슈뢰딩거 - 끝
슈뢰딩거는 이것을 유머스럽게 표현하고 있지만, 확실히 미크로(micro, 미시)한 현상(방사능의 방출)을 교묘한 논리에 따라서, 마크로(macro, 거시)한 현상(고양이의 삶과 죽음)으로 확대하여 본다는, 진귀한 사례(事例)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실험을 100만번 반복한다고 하면, 50만회는 고양이가 죽고, 50만회는 고양이가 살아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, 통계(統計)적으로는 그러할지라도, 1번씩 실험할 때에 1마리의 고양이가 '생(生)과 사(死)가 포개져서 겹쳐질 수 있다'는 상태를 거시적(macro)적 범위에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현대의 기술(Technology)을 지탱하는 이론적 기초가 양자론이지만, 그 밑바탕에는 "슈뢰딩거의 고양이"로 상징되는 기본적인 어려운 ..
2019. 1. 2.